6월 네 번째, 님의 신선한 콘샐러드가 배송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님!
요즘 영화관 자주 가시나요? 저 키위🥝는 비싼 티켓값에도 불구하고, 기대하던 영화들이 6월에 줄줄이 개봉하는 바람에 문화 소비 지출이 크게 늘었었는데요!
때마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웨이브와 손잡고 온라인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상업 영화보다 자유롭고 독특한 표현이 가득한 독립영화의 세계, 저와 함께 방구석에서 떠나보실래요?
- 키위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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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야채가 가장 신선할까요?
이번 주 OTT시장 인사이트, 상하기 전에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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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여성영화제, '퀴어 영화' 거부에 맞대응
다음 달 개막하는 제19회 인천여성영화제가 뜻밖의 난관에 맞닥뜨렸습니다. 지난 5월 해당 영화제가 인천시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인천시 측의 '퀴어 영화 상영 배제' 권고를 지속적으로 받아온 것인데요. 인천시 여성정책과는 '퀴어 등 의견이 분분한 소재는 상영작에서 제외해 달라'라며 '민원 소지가 많은 사안이기에 민원을 최소화하기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인천여성영화제는 인천시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펼쳤습니다. 따라서 시의 지원을 거부하고, 자체 예산으로 영화제를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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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게임2' 캐스팅 기습 발표, 그런데?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Tudum(투둠)'에서 <오징어게임>의 두 번째 시즌 캐스팅이 공개되었습니다. 시즌 1을 이끌었던 이정재와 이병헌, 공유를 필두로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그러나 공개된 영상에 여성 배우가 한 명도 등장하지 않아 전 세계 팬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논란이 식지 않자 넷플릭스는 "추가 캐스팅이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1차 캐스팅 발표에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한겨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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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or 연어? 어떤 토핑이 좋으세요?
이번 주 가장 핫한 신작들로 트렌디함을 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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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 6/21 극장 개봉
연출 조아킴 도스 샌토스
출연 샤메익 무어, 헤일리 스테인팰드 외
2018년에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나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어서 2편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21일에 공개됐어요.
러닝타임은 무려 140분! 소니 픽쳐스의 애니메이션 중 최장시간입니다.
1편에서 어엿한 영웅 스파이더맨이 된 ‘마일스 모랄레스’의 앞에 평행세계의 스파이더우먼 ‘그웬’이 나타나요. 멀티버스 속 모든 차원의 스파이더맨(무려 240명..?)을 만나며 예상치 못한 균열이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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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버스라는 단어를 들으면 이제는 기대와 걱정의 감정이 모두 듭니다. 하지만 이번 멀티버스는 달라요! 3주 전 미국 개봉 이후 많은 관람객과 평론가까지 극찬이 이어졌거든요. 오랜만에 보는 멀티버스의 영리한 활용, 바로 영화관에서 확인하세요!
👍 : 애니메이션이기에 더 빛났던 멀티버스
👎 : 2편이 2부작이라 1년을 더 기다려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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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만 믿어봐 by 네즈💛
[드라마] 시크릿 인베이젼 | 6/21 공개
연출 알리 셀림
출연 사무일 L.잭슨, 에밀리아 클라크, 마틴 프리먼 외
바로보기 디즈니+
마블이 쉴드의 국장 ‘닉 퓨리’를 주인공으로 한 첩보 스릴러 장르로 돌아왔습니다. <시크릿 인베이전>은 닉 퓨리에게 불만을 가진 '스크럴'들이 지구를 혼란스럽게 만들자 그가 직접 해결하기 위해 나선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그래빅’이라는 새로운 빌런과 스크럴의 리더 ‘탈로스’의 딸 ‘가이아’가 닉 퓨리의 반대편에서 서서 어떤 일들을 벌일까요?
마블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스릴러 장르인 <시크릿 인베이전>. 1화 후기도 기존 마블 작품들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에 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늘 위트 있는 모습을 보이던 닉 퓨리 역시 어두워졌죠. ‘블립’ 이후로 죄책감에 시달리는 닉 퓨리의 감정 묘사가 관점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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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성숙한 마블 작품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는 만큼, 그간 유치해서 보지 못했던 분들도 시도해 보세요. 매주 수요일, 한 회씩 6주 동안 디즈니+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안대 벗은 닉 퓨리
👎: AI로 만든 오프닝… 창작자들이 설자리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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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흔들고 유혹하는 by 살몬🍣
[드라마] 악귀 | 6/23 공개
기획 이옥규
출연 김태리, 오정세, 홍경 외
바로보기 디즈니+ / 웨이브
어릴 적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알바를 하며 평범한 삶을 꿈꾸는 가난한 공시생 구산영. 아버지의 유품을 물려받은 이후 주변에 사람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하고, 귀신을 본다는 민속학자 염해상이 찾아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악귀가 산영에게 붙었다고 말합니다. 점점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에 산영은 스스로가 두려워지기 시작하는데요, 과연 그 악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드라마 <악귀>는 서늘한 긴장감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복귀작이기도 한데요. 김은희 작가가 배우 김태리를 처음 봤을 때 악귀의 증조할머니라도 때려잡겠다고 생각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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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각본에 배우 김태리, 오정세의 연기력까지 더해져 올여름 한 편의 웰메이드 장르물을 기대해 봐도 좋겠습니다!
👍 : 오컬트, 청춘 그리고 어른에 대한 이야기
👎 :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대중성도 잡을 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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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206: 사라지지 않는> 6/21 극장 공개
- 국가가 은폐한 한국전쟁 유해를 찾는 시민 발굴단의 기록
🍴 영화 <명탐정코난: 하이바라 아이 이야기 ~흑철의 미스터리 트레인> 6/23 극장 공개
- 운행 중 밀실 살인이 일어난 트레인의 진실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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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아씨두리안> 6/24 쿠팡플레이 공개
-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 임성한 작가의 아름답고 기묘한 멜로
🍴 드라마 <블랙미러 시즌 6> 6/24 넷플릭스 공개
- 더욱 더 과감한 이야기로 찾아온 블랙미러의 새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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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주목하는 이번 주 화제작! 콘샐러드 에디터가 직접 보고 리뷰한 작품으로 드레싱을 선택하세요.
인생 샐러드가 탄생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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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리멘탈
감독 피터 손
출연 레아 루이스, 마모두 아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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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빛이 일렁일 때가 정말 좋더라"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혹시 샤이니의 <View>라는 노래 아시나요? 저 수수가 여름에 꼭 듣는 노래이자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데요. 그 노래에 이런 가사가 나와요. ‘향기의 무게를 느낀 것도’, ‘소리의 색과 모양 본 것도’ 사실 저희는 향기와 소리를 눈으로 볼 수는 없잖아요. 하지만 우리는 저 가사를 머릿속으로 다 이해하죠.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학교에 다닐 때 ‘원소’라는 개념에 대해 배우지만 그 형태를 눈으로 본 적은 없고 그저 상상 속에서, 머릿속으로 개념을 이해하죠. 그런데 <엘리멘탈>은 개념으로만 있던 원소들이 눈 앞에서 뛰어 노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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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판 주토피아’? 아니 ‘원소 판 미나리’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이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불 원소의 ‘앰버’가 물 원소의 ‘웨이드’를 만나며 일어나는 일에 대한 내용이에요.
처음 <엘리멘탈>을 '원소 판 주토피아', '픽사 판 주토피아'라고 많이들 이야기했는데요. 직접 보고 온 수수가 느끼기엔 '원소 판 미나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불 원소들은 원래 살던 도시가 아닌 ‘엘리멘트 시티’로 이주하면서 영화가 시작되는데요. 불이라는 원소 특성 때문에 편의시설도 제공받지 못하고 사람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겪는 모습이 마치 이민자가 겪는 어려움을 앰버네 가족에 빗대어 보여주는 듯 해요.
🧂영화의 시작이 할머니의 유언?
이 영화의 감독인 피터 손 감독은 한국계 미국인인데요. <엘리멘탈>을 처음 기획했을 때 영향을 미친 것이 이민자인 부모님과 할머니의 마지막 말씀이었다고 해요. 할머니께서 돌아가실 때 ‘한국 여자랑 결혼해’라는 유언(?)을 남기시고 돌아가셨지만 피터 손 감독이 사랑에 빠진 여자는 이탈리아인이었죠. 그 과정에서 겪은 문화적 충돌이 있었고 이런 것들이 영화의 시작점이 되었다고 해요.
TMI 지만 <업>의 ‘러셀’, <몬스터 대학교>의 ‘스퀴시’는 피터 손 감독을 모델로 만들어진 캐릭터예요. |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한국계 미국인인 피터 손 감독의 영향을 받아 영화 내내 ‘어? 이거 거의 한국 영화인데!’라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요. 스포 없이 몇 개만 이야기하자면 주인공 앰버가 아빠를 ‘아슈파’라고 불러요. 아슈파는 아빠에서 영향을 받은 말이라고 합니다. 또 불 원소인 앰버의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는 아궁이에서, 가게 내부는 고깃집에 있는 환풍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영화에서 아슈파가 큰 절을 올리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 장면은 피터 손 감독의 아버지가 한국을 떠나면서 부모님께 큰 절을 올린 일화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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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멘탈> 알쓸콘잡
① <엘리멘탈>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업>할아버지 이야기를 담은 단편 <칼의 데이트>가 나와요
② 쿠키는 없어~🍪 하지만! 엔딩 크레딧은 꼭 끝까지 다 보기
③ Lauv가 영화의 ost인 'Steal The Show'를 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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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님 입 앞까지 배달된 신선한 콘샐러드.
상하기 전에 드셨다면,
6월의 콘샐 미식회에 리뷰를 남겨주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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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샐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여기로!
콘샐러드와 나눠 먹고 싶은 화제작 추천도 이곳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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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음주 금요일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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