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사 애니메이션에 K-감성이?

영화 <엘리멘탈>은 물, 불, 바람, 흙 '4가지 원소'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감성적인 물의 종족 '웨이드'와 화끈한 불의 종족 '앰버'가 만나며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마치 로맨틱 코미디 같은 이야기 사이에, 미국 이민자들이 겪는 갈등과 화합이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한국계 이민 2세 '피터 손' 감독의 경험과, 미국 이민 1세대인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한국적 정서가 깊게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연출을 맡은 손 감독은 불 종족인 앰버 가족의 풍습 '큰절' 등, 영화 곳곳에서 한국 문화를 발견할 수 있으리라 말했는데요.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등 픽사 스토리 아티스트로 활약해온 손 감독의 <엘리멘탈>. 한국인 이민자의 이야기를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에 녹여낸 첫 사례인 이 작품은 오는 14일날 개봉합니다.

ⓒ KBS

🧂 완전히 새로운 포맷

초기에는 여성들만 모였다는 이유로 화제가 되었지만, 공개가 된 이후에는 긴장감을 높이는 서바이벌 형식에 매료된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사이렌: 불의 섬>은 마치 인터넷 게임 같은 방식으로 미션을 진행한답니다. 먼저 팀별로 기지를 선정하고 (어떤 기지를 골랐는지도 경쟁에 있어 큰 작용을 합니다!) 그 기지를 지키기 위한 아이템을 장착해요. 매일 기지전과 미션을 수행해야 하죠. 기지에 꽂힌 다른 팀의 깃발을 뺏는 것이 최종 목표! 소방팀이 경찰팀의 깃발을 빼앗는데 성공했다면, 경찰팀이 갖고 있던 모든 물품은 소방팀에게로 귀속됩니다. 하루에 소비한 칼로리에 따라 화폐를 받고 이것으로 기지를 지킬 아이템을 구매할 수도 있어요. 긴밀하게 짜인 인터넷 게임 같은 방식이 몰입도를 높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