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탈출〉은 시즌 4까지 이어지며 꾸준한 인기를 얻었죠. 이번엔 부제에 ‘더 스토리’가 붙었습니다. 기존 시리즈는 매회 신선한 탈출 공간과 테마를 선보이며, 방탈출과 추리 게임의 성격이 강했어요. 하지만 다시 돌아온 〈대탈출〉은 서사 구조를 강화해, 한 가지 미스터리를 추적해가는 ‘스토리텔링’에 더 집중합니다.

출연진도 단순한 플레이어가 아닌, 세계관 안의 인물 즉 주인공의 역할로 등장해요. 그래서인지 기존 멤버인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 외에 배우 여진구와 고경표, 그리고 가수 백현이 새롭게 합류했죠.

초반에 던져진 떡밥이 후반까지 이어지며 회수되는 구조 속에서, 복선과 반전도 훨씬 더 정교하게 설계됐습니다. 이전엔 제한 시간 내 탈출이 주요 목표였다면, 이번엔 ‘세계관의 진실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핵심! 기존 시리즈의 장점에, 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 요소까지 더해진 〈대탈출: 더 스토리〉. 전 시리즈를 보지 않았던 저도, 이번엔 괜히 보고 싶어지네요. 👀

👍: 더 영화 같은 세트 구성과 카메라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