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오랜만에 우리를 찾아 온 긴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랜만에 밀린 잠도 자고 못 했던 일들도 하면서 알차게 보냈답니다ㅎㅎ 그렇지만 늘 연휴의 막바지에는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 하루가 남았으니, 연휴 마무리 잘 하시고 또 다가오는 빨간 날을 기다리며 함께 힘내보자구요! 님의 일상을 콘샐러드가 응원합니다😉

KBS의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서 국공립 유치원을 폄하하는 대사가 나와 논란을 일으켰어요. 이제 막 시작해 1화를 한 <여왕의 집>은 재벌가 손주가 유괴를 당해 가족들이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을 보여주었죠. 이때, 한 인물이 왜 돈도 많은 재벌가에서 국공립 유치원을 보내냐, 비싼 사립 유치원을 보냈으면 이런 사단도 나지 않았다고 말한 건데요. 이는 마치 국공립 유치원에 다녔기 때문에 유괴사건이 발생한 것처럼 비쳐 시청자들이 항의를 하게 되었죠.

이에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는 성명서를 발표했어요. 드라마 <여왕의 집>이 국공립 유치원의 안정성과 교육적 가치를 폄하하고 공교육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는데요. 노조는 사회적 영향력이 큰 공영방송 프로그램이라면 더욱 표현에 신중을 가했어야 했다고 말했죠. 또한, KBS에게 재발 방지 대책과 향후 콘텐츠 제작 시 섬세한 검토를 바란다는 점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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