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들을 위한 제2탄.

이 작품이 있다고...?😲 이 작품이 없다고...?🤔 매번 구독자들을 놀라게 한다는 그 플랫폼, 왓챠!

대작부터 독립 영화, 단편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왓챠에서 꼭 봐야 할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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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와 같은 할리우드 배경, 아름다운 노을. 다른 것은 이들이 백인 남녀가 아니라 흑인 트랜스젠더들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 하나의 차이점은 모든 것을 달리 만든다. 미아와 세바스찬이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탭댄스를 추고 있을 때 그 아래엔 이들이 있었다.

햇빛이 쨍쨍한 LA의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갓 출소한 신디는 남자친구의 바람 소식을 전해 듣고는 불타는 복수심에 상대 여자를 찾아 나선다. 빵빵한 비트의 힙합 음악, 붉은빛 노을과 함께.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이 한 줄이다. 남자친구와 바람난 여자를 찾아서 처단하는 이야기. 그렇지만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흑인 트랜스젠더라는 존재를 특별히 어둡거나 외롭게 그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남자친구와 잔 여자를 찾겠다고 온 동네를 뒤집어 놓는 신디도, (남자친구를 조져야지 왜 애먼 사람을 찾는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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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익구님!

저도 흑역사 때문에 종종 이불킥을 차는 사람입니다. 잠자기 전 갑자기 떠오르는 기억에 '아 그때 내가 왜 그랬지...' 하다가 잠을 설치기도 하죠. 그런데 뇌 과학자에 따르면, 이렇게 자꾸 생각나는 나쁜 기억은 뇌의 작동법 때문이라나?

뇌 과학자가 말하는 해결책은 "즉시 행동하라"입니다. 괴로운 기억이 떠오르면 정성들여 필기하거나, 책상 정리를 하는 등 결과가 명확한 행동을 즉시 하는 거죠. 다큐멘터리 <곤도 마리에: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처럼요.

어릴 때부터 있어서 그냥 거기 있는 게 당연해진 가구, 언제 산 지도 모르는 옷 등... 그녀는 여러 가족들에게 버리는 기쁨을 알려줍니다. 마침내 텅 빈 공간에 선 사람들은 하나같이 정말 기뻐하죠.

어쩌면 우리는 무언가 얻는 것만큼 버리는 것에도 희열을 느끼는 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니 익구님, 나쁜 기억에 맞서 싸우기 보다, 즉시 행동해버리자구요. 계속 시도하다보면 과거를 과감히 버릴 수 있을테니까요. 그럼 과거를 두려워하지 않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