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1일)은 콘샐러드 첫 발행 1주년이 되는 날이에요! 그동안 레터에서 다룬 작품들도 님과의 추억만큼 쌓이게 되었죠. 그래서 ‘왓챠피디아’에 <콘샐러드 컬렉션>을 만들었어요! 앞으로는 컬렉션에서 뉴스레터 속 작품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많은 댓글 및 좋아요와 팔로우 부탁드리면서 이번 주 콘샐러드 시작하겠습니다💚

🍴 예능 <씨름의 제왕> 10/18 티빙 공개

🍴 영화 <블랙 아담> 10/19 극장 개봉

조엘은 헤어진 연인 클레멘타인을 자신의 인생에서 지우고자 기억을 제거하는 회사 ‘라쿠나’를 찾아간다. 그렇게 기억을 지우는 수술을 받던 중, 그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다. 사실 그녀를 100% 잊고 싶지는 않다는 것을. 하지만 실수를 바로 잡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

그래서 조엘은 머릿속에 있다는 '기억 휴지통'으로 들어가 클레멘타인을 찾기로 마음먹는다. 조각 조각난 옛 기억 속에서 헤매던 그는 갓난아기 때의 기억에서 그녀를 발견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잊고 있던, 잊고 싶었던 기억들을 마주하며 클레멘타인을 발견한다. 사실 조엘은 그동안 감정적인 고통을 마주하면 도망치곤 했었다. 그러나 클레멘타인을 찾는 과정에서, 살면서 아픈 기억도 직면해야 할 필요성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성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