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호] 늦은 게 아니라 막차 탑승 아티스트예요

2022. 9. 28.

<콘샐러드> 더 쾌적한 화면에서 보기🍽

9월 다섯 번째, 님의 신선한 콘샐러드가 배송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님!

벌써 9월도 막바지에 접어들었어요. 님의 9월은 어땠나요? 모쪼록 무탈한 시간이었기를 바라요. 아, 9월을 보내며 콘샐러드의 설문조사도 오늘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습니다!

님, 더 나은 콘샐러드를 위해 응원의 한마디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딱 3분 걸리는 객관식 설문 응답하기✨

추첨을 통해 왓챠 또는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한 달 이용권을 드려요 🎁 설문은 오늘 자정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0월 6일에 발표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 샐러드 메뉴]

step1. 야채

step2. 토핑

□ 정직한 후보 2

□ 성덕

□ 가우스 전자

□ K-909

step3. 드레싱

□ 미드90

□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

□ 올드 패션 컵케이크

step4. 사이드

□ 애프터 양

오늘은 어떤 야채가 가장 신선할까요?

이번 주 OTT 시장 인사이트, 상하기 전에 체크하세요!

🥗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개막…"사회문제·진실 마주할 것" (링크)

- 경기도 파주,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개최
-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관객 맞이

🥗 “마약 국가라니” 수리남 반발…한류 열풍 ‘K-콘텐츠’의 숙제 (링크)

- 작년 제작 단계부터 문제 제기했던 수리남 정부
- 외교부, 영어 제목은 '수리남' 쓰지 않게 중재 나서

🥗 부국제 예매 첫날 시스템 오류…10월 1일 추가 예매 진행 (링크)

- 27일 예매 오픈 이후 38분가량 결제 이뤄지지 않아
- 10/1 오후 2시부터 '예매권 소지자' 한해 추가 예매

🥗 “이젠 한국 드라마도 한글 자막 없인 못보겠어” 새 표준 됐다 (링크)
- 청각장애인 시청권 보장하는 '배리어프리'
- 웨이브,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도 자막 도입

스테이크 or 연어? 어떤 토핑이 좋으세요?

이번 주 가장 핫한 신작들로 트렌디함을 더해보세요!

열려라 진실의 입 '0' 이번엔 2명이다! by 키위🥝

[영화] 정직한 후보 2 | 9/28 극장 개봉

감독 장유정

출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외

'거짓말을 못 하는 정치인'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호평받았던 <정직한 후보>가 후속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주인공 '주상숙'을 연기한 라미란은 코미디 영화 최초로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까지 받았었죠.

2편은 서울 여의도에서 강원도로 무대를 옮겼습니다. 물에 빠진 청년을 구하며 강원도 도지사가 된 상숙. 우여곡절 끝에 또 다시 진실의 주둥이가 터지는데요. 그런데 이번에는 보좌관 김무열까지 거짓말을 못 하게 된다고 해요🤐 예측불허 '쌍 주둥이'가 터진 그들은 무사히 정계에 복귀할 수 있을까요?

👍: 현재 예매율 1위, 오랜만에 힘 빼고 볼 수 있는 영화

👎: 추석 때 개봉하면 더 좋았을 걸!

그 XX by 네즈💛

[다큐] 성덕ㅣ9/28 극장 개봉

감독 오세연

출연 오세연

에디터 네즈는 남자 보는 눈이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동안 제가 좋아했던 가수들이 범죄자가 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게 팬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 XX들 잘못이지^^ <성덕>은 저처럼 그 남자들 때문에 상처받은 덕후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따라간답니다.

“좋아했고 벌은 달게 받아라.”

예고편부터 속 시원한 멘트가 쏟아지는 <성덕>은 어제(28일) 벌써 개봉했으니, 극장으로 경쾌하게 달려가세요! 아픔을 겪은 여러 성덕들의 치유 과정이 우리가 다시 일어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거랍니다.

👍: 참신한 시선의 작품

👎: 다큐+덕후의 이야기라는 이유로 적은 상영관

직장인이라면 퍼가 by 피망🫑
[드라마] 가우스 전자 | 9/30 공개

연출 박준수
출연 곽동연, 고성희, 배현성, 강민아 외

바로보기 시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올여름 큰 한 방을 날린 채널 ENA에서 또 한 번의 BIG 재미가 찾아옵니다. <가우스 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 전자'의 대기발령소 '마케팅3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조금 별난 직장인들의 눈물과 웃음 이야기! 원작 웹툰 또한 연재 시절 큰 인기를 끌었었죠. 첫 방송 전 정주행 어때요?

👍: 화려한 전작들로 입증된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
👎: ENA와 시즌이라... 접근성 좋은 플랫폼은 아니에요

K-POP을 뒤집어 by 네즈💛

[예능] K-909 | 9/24 공개

연출 오현숙, 김재희, 구보림
출연 보아
바로보기 티빙

심플리 케이팝, 인기가요, 뮤직뱅크, 음악중심, 엠카운트다운, 쇼챔피언, 더쇼! 다 부르기에도 숨가쁜 만큼 방송국마다 음악방송이 있죠. 그런데 이 모든 음악 방송을 뒤집을 JTBC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탄생했습니다.

<K-909>는 기존의 여러 가수가 연달아 나오는 형식에서 탈피해, 음악과 인터뷰의 새로운 만남을 선보입니다. 다섯 팀 정도만 나오는 대신 무대의 퀄리티도 한층 높였죠. 음악도 들을 수 있고, 진솔한 이야기도 함께 담은 고품격 음악쇼! 저번 토요일에 한 첫 방송을 보고 나면 다시 찾을 수밖에 없을 거예요🎶

👍: 다양함과 색다름이 돋보이는 연출

👎: 음악중심 끝나고 바로 시작이라뇨😢

토핑 추가 +

🍴 영화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9/28 극장 개봉
- 한국 추상미술의 대가 김창열 화백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9/28 극장 개봉
- 레트로 감성 자극,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 영화 <블론드> 9/28 넷플릭스 공개

- 마릴린 먼로의 일대기를 담은 전기 영화

🍴 영화 <걸스 걸스 걸스> 9/30 왓챠 공개

- 성인으로 가는 과도기의 세 명의 소녀들, 사랑과 우정을 담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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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로운 ‘콘슐랭'에 오른 작품으로 드레싱을 선택하세요!

인생 샐러드가 탄생할 거예요.

그 테이프를 틀어줘 by 살몬🍣

[영화] 미드90

감독 조나 힐
출연 서니 설직, 캐서린 워터스턴 외
바로보기 넷플릭스

1990년대, LA. 스티비의 여름은 처음으로 뜨겁고 자유롭다. 그에게는 넘어져도 좋은 스케이트보드, 그리고 함께 일어서는 나쁜 친구들이 있다.

시놉시스를 본 순간 느꼈다. 이거 완전 내 스타일이잖아!바쁜 엄마, 폭력적인 형과 함께 사는 열세 살 스티비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양아치 무리와 어울리며 묘한 해방감을 느낀다. <미드 90>은 전혀 친절하지도, 마냥 유쾌하지도 않다. 스티비와 친구들은 무례한 언행은 물론이고, 술, 여자, 담배 이야기로 매일 낄낄대는 양아치 무리가 맞다. 행복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랐다고 모두가 스티비 같은 선택을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미드 90>이 매력적인 이유는 어린 날의 감정과,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진심들이 모두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형에게 두들겨 맞고, 엄마에게 혼나고.

낭만적으로 방황하는 법

오답노트 100권을 써도 틀리는 인생 by 피넛🥜

[드라마]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

감독 한상우

출연 전소민, 박성훈, 오동민 외
바로보기 왓챠 / 웨이브

말만 들어도 서늘해지는 나의 흑역사. 흑역사 없이 살고 싶지만 흑역사는 계속 쌓인다. 흑역사도 오답노트를 쓰면 줄일 수 있을까?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인 도도혜는 이를 믿고 실천한다.

도도혜는 수능 출제위원으로 문제 출제를 위해 합숙생활을 시작한다. 들어가는 첫날 대학시절 짝사랑했던 나필승이 파견 경찰이 있는 걸 발견한다. 나필승을 보면 떠오르는 흑역사로 괴로운 도도혜는 그를 피하며 문제 출제에 열중한다. 그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존재 자체로도 흑역사인 전 남편 최진상이 2차 검토위원으로 들어온다. 과거 짝사랑남과 전 남편과 생활을 하면서 흑역사는 자꾸만 축적된다. 계속해서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복기하지만, 상황은 좋아지지 않는다. 왜 부끄럽고 민망한 상황은 줄지 않고 나는 인생을 계속 틀리는 걸까, 도도혜는 점점 지친다.

시험 틀리는 것과 인생을 틀리는 것은 달라요

안티에이징과 연하남의 상관관계 by 수수🌽
[드라마] 올드 패션 컵케이크

감독 카토 아야카
출연 타케다 코헤이, 키무라 타츠나리, 미즈이시 아토무 외
바로보기 왓챠

올해 초 <시멘틱 에러>로 인기의 맛을 본 왓챠는 각종 BL 드라마를 가져왔다. 사실 재미를 본 건 왓챠만이 아니었고… <시멘틱 에러>를 재밌게 본 나는 이것만큼 아니, 이것보다 더 재밌는 드라마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드라마를 고르는 조건은 딱 2가지가 있었다. 내용이 굉장히 가벼울 것(스트레스 받으면서 보고 싶지 않음), 무조건 주인공이 잘생길 것(애초에 타깃 시청자층이 있는 드라마니까…) 두 번째 조건은 솔직히 1화만 참고 넘어가면 점점 잘생겨 보이는 매직을 가끔은 겪게 될 때도 있다.

그러던 중 발견한 드라마가 바로 <올드 패션 컵케이크>라는 일본 드라마였다. 제목을 보고 <실연 쇼콜라티에> 아니면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같은 내용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전혀 아니었다.

젊어지는 샘물 아니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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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속 작은 이야기

사이드로 한입만 곁들여 보세요!

[콘샐픽🍴] 쌀쌀한 날엔 따뜻한 라멘

by 피망🫑

<애프터 양> | 바로보기 왓챠

날씨가 쌀쌀해지면 어김없이 따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요. 깊고 진한 국물의 일본식 라멘도 속을 뜨끈하게 데워주는 좋은 요리 중 하나죠. 영화 <애프터 양>에서 고장 난 양을 수리하기 위해 떠난 제이크는 라멘 가게에서 아내 키라와 영상 통화로 안부를 주고받습니다. 그날 제이크가 먹었던 라멘은, 멀어진 듯한 아내와의 거리와 양의 수리를 위한 지난한 여정에 지친 그의 심신을 달래주는 '편안한(soothing) 맛'이었나봐요.

우리에게는 <파친코>로도 유명한 <애프터 양>의 감독 코고나다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영화에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인의 정체성을 편견 없이 녹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애프터 양>에서도 차, 고추장, 라멘 등 동아시안 문화권의 다양한 요소가 고루 녹아 있으니, 찾는 재미가 쏠쏠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