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는 직업인 의사. 하지만 환자가 스스로 죽음을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력 사망, 안락사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의견이 분분한 이슈죠. <메리 킬즈 피플>은 삶과 죽음 사이에서 고뇌하는 응급의학과 의사 소정의 이야기입니다. 더이상 치료가 불가한 환자들, 도와달라고 애원하는 그들을 위해 소정은 죽음을 처방하기 시작합니다.

<모범택시> 박준우 감독이 연출하고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 백현진 등 강력한 배우진이 함께한 이 작품은 동명의 캐나다 드라마를 원작으로 다양한 시점에서 이야기를 펼쳐가요.
환자의 고통을 지켜만 봐야 하는 가족, 의심을 품기 시작한 경찰, 그리고 삶과 죽음 사이 어딘가에 선 소정.

소정은 과연 구원자일까요, 살인자일까요?

👍: 언제나 옳은 이보영 배우의 선택을 기다려왔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