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다음 주에는 긴 연휴가 있어서 그런지 이번 주가 괜히 1월의 마지막 주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게 2025년이 시작된 것 같은데 어느덧 한 달이 훌쩍 지나가고 있네요. 이 속도라면 올해도 빠르게 지나갈 것 같으니, 가는 시간을 붙잡기 위해 저는 지금부터라도 최대한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볼 겁니다! 함께 하실래요?

- 피망🫑 드림

원경왕후와 태종 이방원의 관계를 중심으로 갈등과 욕망을 그린 작품 <원경>이 노출 장면과 더불어 딥페이크 논란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버전인 티빙 공개판에서 ‘원경’이 여배우들에게 19금 장면 연출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제작사는 배우들이 노출 연기를 하지 않고 옷을 입은 상태에서 촬영했으며, 노출 장면은 대역 배우와 CG 합성을 통해 제작됐다고 밝혔으나 이는 기술적으로 딥페이크와 유사한 방식으로 여겨지며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죠. 여기에 배우 측에서 촬영 전 노출 수위를 알지 못했으며 이후 편집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고, 제작사는 “배우들과 합의를 거쳤다”라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비판의 눈초리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